스스로도 사축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바쁜 매일을 지내고 있었더니,\r4년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r잘 풀리지 않는 인생을 한탄하며 곤드레만드레 취한 상태로 자택에 도착했지만,\r심한 현기증이 일어났고 눈을 떴을때는 모르는 골목에 있었는데...!?\r\r의식을 잃고 다시 눈을 떴을때는 낯선 방의 침대에 눕혀져 있던 시로.\r다리우스 파브레라고 하는, 외국인 같은 남자의 도움을 받은 것 같은데, 잠에 취해 그를 덮친 기억이 플래시 백……!?\r이 부끄러움에 마무리를 짓듯이 숙취로 인해 구역질까지 하게 되고, 다리우스에게 온갓 폐를 끼치게 된다.\r어쨌든 집을 가기 위해 시로는 밖으로 뛰쳐나가지만, 거기에 펼쳐져 있던 것은 전혀 기억이 없는 거리가-.-.\r술에 취해 자다가 깼더니 다른 세계로 전이가 되어버렸어요...